[퇴근길 뉴스] 현역군인이 군복을 입으면 안되는 자리

장영락 기자I 2020.09.16 17:01:16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현역 군인에 “왜 군복 입고 왔나”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이상한 논쟁에 휘말렸습니다. 장관 자질에 대한 질의보다 추미배 법무부장관 아들 논란에 대한 질문이 먼저 나온 까닭입니다. 서 후보자는 자신의 청문회에서 추 장관 질의를 두고 여야 의원이 실랑이를 하는 모습도 구경해야했습니다. 현역 군인 신분임에도 “왜 군 정복 차림을 하고 왔느냐”는 질문이 나온 순간은, 이날 ‘이상한 청문회’의 정점이었습니다.


사진=뉴시스
◇“노동자 표로 당선됐으면..”


노동운동가 출신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문제삼았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부정적인 국민의힘 의원 질의라고 믿기 어렵게도 임 의원은 “노동자 표로 당선되셨으면 거짓말 하시면 안된다”며 문 대통령의 공약 달성 실패를 성토했습니다.

사진=뉴시스
◇윤미향 “검찰, 할머니 욕보였다”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길원옥 할머니의 치매 질환을 사기 혐의 근거로 삼은 검찰 주장에 “할머니를 욕보였다”며 분개했습니다. 길 할머니는 기부 전 이미 중증 치매를 앓아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했다는 것이 검찰 주장입니다. 기소로 당원권까지 중지된 윤 의원은 “할머니의 정신적 육체적 주체성을 무시한 것으로, ‘위안부’ 피해자를 또 욕보인 주장에 검찰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코로나가 키운 복지 ‘사각지대’

인천의 한 기초수급 가정 형제가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이려다 불이 나 중태에 빠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등교조차 쉽지 않은 지금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모가 일로 집을 비운 사이 아이들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변을 당했다는 처참한 이야기가 흔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보다 나아졌을지 모르지만, 사회안전망 구축은 여전히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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