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멈춘 기아 오토랜드 광명, 28일 가동 재개

기아 오토랜드 광명 (출처=연합뉴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째 멈췄던 기아 오토랜드 광명이 28일 가동을 재개한다.

기아는 경기 광명에 위치한 오토랜드 광명 1, 2공장 가동을 오는 28일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토랜드 광명은 지난 26일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날은 당초 오전조만 휴업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늘자 결국 오후조까지 휴업을 결정했다. 오토랜드 광명은 지난 23일 조립부 소속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확진자가 총 44명이 나왔다.

한편, 오토랜드 광명은 연간 32만대 차량을 생산한다. 1공장은 스팅어, K9, 카니발 등 내수 판매 위주 모델을, 2공장에서는 수출 모델을 주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