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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후6까지 서울 578명 확진…전날보다 112명↑

강신우 기자I 2021.09.28 18:59:28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8일 오후6기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78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27일) 466명보다는 112명 늘어난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27일 842명, 21일 644명, 14일 808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추석 연휴 이후 심각해지고 있다. 연휴 다음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연속으로 최다 기록이 나왔고 24일에는 1222명으로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검사 인원은 23일 11만589명으로 역대로 많았고 24일 10만명대, 25일 8만명대, 26일 5만명대로 줄다가 27일에는 9만8428명으로 반등했다.

최근 보름간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신규 확진자 수)가 0.9∼1.9% 수준이었던 패턴이 유지된다면 28일 신규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1000명 안팎이 될 수 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578명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환자가 282명으로 48.8%를 차지했다.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됐으나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는 않는 신규 확진자는 261명으로 전체의 45.2%였다.

주요 집단감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송파구 가락시장 10명,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8명, 중구 중부시장 4명, 금천구 직장 1명 등이며 기타 집단감염으로 8명이 추가됐다.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서울에서 4명 나왔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9075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다음 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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