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SK㈜ 흡수합병 후 첫 인사…대표엔 이규원 사장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 머티리얼즈는 SK(034730)㈜ 사내독립기업(CIC)과 그 아래 자회사에 대한 2022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1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이날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과 SK㈜의 합병, SK머티리얼즈 특수가스 사업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한 신설법인 설립이 마무리된 데 따른 조치다.

특수가스 신설법인인 SK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엔 이규원 사장이 승진 선임됐다. 이외에 6명이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SK㈜ 내 CIC 조직으로 운영되는 SK㈜ 머티리얼즈는 △사업개발센터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각 센터는 박기선 센터장, 김완성 센터장, 하정환 센터장이 맡는다.

이들 센터를 통해 SK㈜ 머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이차전지) 소재 8개 자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통합 포트폴리오 관리를 최적화해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SK㈜ 머티리얼즈 측은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으로 파이낸셜 실행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수가스 신설법인인 SK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이규원 사장. (사진=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