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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쇄신 단초 기대", 김영배 "방역, 민생, 적재적소 개각"

이성기 기자I 2021.04.16 15:22:07

허영 대변인 서면 브리핑
"인적 쇄신 통해 더욱 세심히 민생 챙기겠다는 의지"
김영배 최고 후보 "민생 중심 성과 창출 의지 반영"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과 관련, “대규모 인적 쇄신을 통해 더욱 세심히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허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융합로 같은 내각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4선 의원 출신으로 풍부한 정치 경험과 소통 능력, 국무위원을 지낸 경륜을 갖췄다. 영남 출신으로서 국토 불균형 해소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면서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민생 안정, 국가균형발전,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마지막까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국회는 조속히 인사청문회를 추진해 코로나 확산세에 공백이 없는 국정운영과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 국회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정 간 공조를 강화해 당면한 민생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통해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영배 의원실)


김영배 최고위원 후보도 “집권 후반기 민생중심 성과 창출을 위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적재적소 인사”라면서 “기모란 신임 방역기획관은 화룡점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역 개각, 민생 개각, 적재적소 개각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희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정부의 성공이 바로 국민의 성공”이라며 “`원팀 당정청` 내각이 하루빨리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 검증과 인준에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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