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의 경우 약 47개 병상 정도를 즉시 동원 가능하다”며 “이는 중환자의학회 전문의가 소속된 병원뿐 아니라 일반 내과 전문의가 관리하고 있는 병원의 중환자실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다만 현재의 환자발생 추이가 계속 유지된다면 2~3주 내에 중환자실이 부족한 문제를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중환자실을 더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호전된 중환자를 일반 병실로 전원해 재실 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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