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윌 스미스 아들이 만든 '저스트 워터' 생수 관심

김무연 기자I 2020.09.18 11:40:36

정용진, 본인 인스타그램에 ‘저스트 워터’ 사진 올려
저스트 워터, 윌 스미스 부자가 만든 스타트업서 생산
54% 종이로 구성된 친환경 용기에 담아 판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게시한 저스트 워터 사진(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윌 스미스 아들이 만든 친환경 용기 생수에 꽂혔다. 평소 정 부회장은 친환경 경영 행보를 이어온 터라 해당 제품의 정식 수입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생수 브랜드 ‘저스트 워터’(Just Water) 사진을 올렸다. 저스트 워터는 일반 생수처럼 페트병이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용기에 담겨져 판매하는 생수 브랜드다.

저스트 워터는 종이 54% 식물성 플라스틱 28% 기성 플라스틱 15% 알루미늄 3% 구성된 친환경 용기에 생수를 담아 판매한다. 해당 용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량 또한 평균 무게의 페트병보다 74%나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저스트 워터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화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스타트업 저스트 굿즈의 생수 사업 브랜드다. 윌 스미스는 자신의 아들이 학교 수업 중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이를 보고 플라스틱 병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저스트 워터를 선보이는 제이든 스미스(사진=제이든 스미스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이 저스트 워터의 방향성에 공감하고 최근 유통 트렌드가 친환경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정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친환경상품 구매 시 에코머니를 적립해 주는 그린카드 제도 △노브랜드 화장지 구매 금액의 1%를 나무심기 캠페인 기부 △포장재를 간소화한 상품 개발을 제안하는 착한 포장 캠페인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은 신선식품 배송 시 배달용 스티로폼 박스 대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새벽배송용 보랭가방 ‘알비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10만개 가량 제작된 알비백은 재사용률이 95%에 달해 도입 3달 만에 스티로폼 박스와 아이스팩 등 일회용품 80만개를 줄이는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저스트 워터가 이마트 등에서 정식으로 수입 판매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저스트 워터가 어떤 상품인 줄은 알고 있지만 해당 제품 수입 등을 현업 부서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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