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완 교수는 국내 직업환경의학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진폐증에 대한 진료 뿐 만이 아니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인간공학 기술사를 취득하여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직업건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으로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료 지원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원장으로서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1972년 WHO 협력센터로 지정,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직업 및 환경보건 분야 역량강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구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학회와 학회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해 소통을 바탕으로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면서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직업환경의학의 공공 및 환경보건 영역으로의 확대와 학회원들의 내부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내실을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