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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LG전자 냉장고 제빙 기술 쓴다

피용익 기자I 2020.10.26 11:00:00

LG전자, 일렉트로룩스와 특허 라이센싱 체결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LG전자(066570)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製氷) 기술에 관한 자사의 특허를 일렉트로룩스가 사용할 있도록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일렉트로룩스는 1919년 설립된 유럽 가전업체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된 글로벌 등록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제빙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부사장)은 “LG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 도면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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