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태국 물류센터 자동화설비 수주

김정유 기자I 2020.08.04 08:50:56

작년 5월 설립 이후 첫 해외 프로젝트 수주
수주 규모 160억원, 동남아 시장서 첫 결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태국 국영 석유화학회사인 ‘PTT GC’와 16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지난해 5월 설립된 이후 최대 규모의 수주이자, 첫 해외 프로젝트다. 태국 라용(Rayong) 지역에 건설하는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가 430억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이중 자동화 설비와 소프트웨어 통합 건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라용 물류센터의 설계를 포함해 △제품을 고층으로 구성된 칸에 자동 적재·반출하는 ‘팰릿 셔틀’(Pallet shuttle) 시스템 △제품을 자동 운반하는 ‘RGV’(Rail Guided Vehicle) 시스템 △자동화 설비를 통합 제어하는 ‘WCS’(Warehouse Control System)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팰릿 셔틀은 세계 최고인 45m에 이른다.


김환성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대표는 “고객 맞춤형 자동화 설계와 솔루션 제안, 건축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업체와의 전략적 컨소시엄 등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면서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물류 자동화 설비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의 사업기회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센터 설계부터 제품 입고, 이동, 저장, 반출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와 자동화된 하드웨어 설비를 공급하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통합사업자(SI)다. ㈜두산은 지난해 5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며 완전자회사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설립한 바 있다.

지난 3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과 태국 국영 석유화학회사 PTT GC(Global Chemical)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라용 현지에서 계약식이 열렸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동현수 ㈜두산 부회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사진=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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