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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자동차 교육 및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독일식 일, 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지난 2017년 국내에 처음 도입돼 한독상공회의소와 정부 부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 독일 수입차 브랜드가 협력해 진행해오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들은 3년 동안 현장 및 이론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특히 교육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는 동시에, 독일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 및 대학 교수진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커리큘럼에 따라 기업 현장 실무 교육 및 대학 이론 교육을 함께 받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실습용 차량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8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소정의 장학금 및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지원해 왔다.
특히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의 전문성을 길러주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메르세데스-벤츠 직무 소개 및 직종 심화 멘토링 등 자동차 관련 전공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최근 경력개발 워크숍 13기가 워크숍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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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 투자자, 학계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방위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한국에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스타트업 해커톤’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및 온라인 서비스를 24시간 내에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이다. 다임러그룹은 독일, 싱가포르, 인도 등 국가에 이어 5G 및 첨단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다양한 혁신 분야의 인프라를 고루 갖춘 한국을 개최지로 선택하고,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