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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배민·SK플래닛과 소상공인 플랫폼 진출 지원

김호준 기자I 2021.04.13 08:24:37

오는 26일까지 1만6000개사 모집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13일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민간 O2O 플랫폼 운영기관인 SK플래닛(OK캐쉬백·시럽월렛), 섹타나인(점포고객관리솔루션·해피스크린),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3개사와 협업한다.

총 1만600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은 SK플래닛·섹타나인·우아한형제들 중 1곳을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25만원 내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의 경우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Push) 3000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이 지원된다.

섹타나인은 점포 고객관리 솔루션 서비스 3년 제공, 해피스크린 플랫폼 전면광고 노출 20만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25만 포인트 등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신청 인원 초과 시 공고 기간이더라도 마감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유통시장에 소상공인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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