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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논술시험이 진행되는 주말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내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수능 때와는 마찬가지로 학부모의 교내 출입은 허용되지 않으며, 수험생 본인만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다.
이날 시험을 보기 위해 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은 교문 밖에서 부모와 짧게 인사를 나눈 뒤 고사장까지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카페에서 홀 이용을 할 수 없어 교문 밖에서 시험이 끝나기까지 기다리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국민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면접시험을 열었다. 학교는 수험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두 시간대로 나눠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대기실에는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하게 했으며, 칸막이를 설치했다. 면접관 역시 페이스쉴드를 착용하게 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중앙대의 논술고사가 치러진다. 오는 23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시모집 전형도 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