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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림식품 R&D사업 참여 온라인 합동설명회

이진철 기자I 2020.11.26 06:00:15

내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투자예산 총 1조311억원 예상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검역본부 세부사업 안내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년 농림식품 연구개발(R&D)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농산업체·농업인 등을 위한 온라인 합동설명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7일 오후 2시부터 2021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튜브 채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 농림식품 R&D투자예산은 총 1조311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별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농식품부는 2021년 총 20개 사업에 2151억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미래식품산업, 기후변화·재난·질병대응 및 농업·농촌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

농진청은 총 48개 사업에 6568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현장 해결을 위한 실용적 기술개발·보급, 밭농업 기계화 촉진 및 농작업 생산성 제고, 빅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 스마트 영농정착, 첨단기술 실용화 촉진 및 농생명바이오 혁신 기술개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특화농업 연구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총 22개 사업에 1252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전통임업의 첨단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과 사람 중심의 산림복지 실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견인기술의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농림축산 검역검사 기술개발사업에 340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관련 연구 및 현장에서 문제되는 생산성 저하 유발 질병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농림식품 분야 4개 기관 합동설명회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림식품 과학기술이 농업·농촌에 상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예산을 적재적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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