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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중소기업' 211개사 선정

정재훈 기자I 2021.12.01 08:20:0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211개사를 ‘2021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200개사 모집에 839개사가 신청해 약 4.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인증된 211개사 중 스타트업 분야는 11개사, 최초인증 분야는 160개사, 재인증 분야는 40개사로 인증기간은 스타트업 및 최초인증 업체는 5년, 재인증 업체는 3년이다.

이들 업체는 기업재무평가와 기술혁신노력, 해외시장개척노력, 기타특성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품질혁신, 기술경쟁력 확보에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술력 기반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발하고자 기업 보유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가치평가를 반영하는 등 기술혁신 노력에 대한 지표와 해외시장개척 노력에 대한 지표를 확대해 평가했다.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사진=경기도 제공)
인증업체에는 △인증현판 및 인증서 수여 △인증마크 사용권 △브랜드확산 지원을 비롯한 경기도 정책자금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 7개 기관의 39종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올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중소기업들이 인증을 받았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심사숙고해 많은 것을 준비한 만큼 유망중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1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 선정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및 경기 중소기업 지원 포털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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