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ARIRANG 심천차이넥스트ETF’는 미국의 나스닥처럼 중국의 신성장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헬스케어·정보기술(IT)·통신에 특화된 차이넥스트(Chi-Next) 지수는 지난 5월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이른바 중국판 뉴딜 정책 신 인프라 확충·디지털 경제·헬스케어 핵심 수혜 시장이다.
‘한화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ETF’는 글로벌 언택트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IT에 집중한다. 나스닥 100 지수 내 테크놀로지(Technology) 기업에 동일가중으로 분산 투자함으로써 대형주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이후 나타날 다양한 미래 신성장 기술 발전에 투자할 수 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FIRST TRUST NASDQ100 TECH’, AMD, 도큐사인(DOCUSIGN INC) 등을 담고 있다.
비대면 관련 산업은 사회 경제적 변화를 주도하고 4차산업 등 기술 진보와의 융합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헬스케어, IT, 반도체 소재 부품 등이 대표 산업으로 꼽힌다. 중국 정부의 신인프라 부양 정책에 5G, 소프트웨어 등 업종 수혜도 예상된다.
윤기현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 과장은 “ETF 투자는 주식거래처럼 증권계좌를 통해 언제든지 손쉽고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어 환금성과 유동성이 확보할 수 있다”며 “지수에 투자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