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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화재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26일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한신다이아, 박순관 아리셀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1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결과 추가로 분석해야 할 전자정보가 확인돼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2명을 추가 입건하는 등 모두 6명을 입건하고, 참고인 69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재 사망자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화재 원인과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화성시청에서 매일 추모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