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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영애의 부친과 시아버지는 6.25 전쟁을 몸소 겪으신 군인들이며 참전용사로 그는 부친과 시아버지 같으신 군인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그 품 안에서 이영애 가족은 고맙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했다.
이영애 측은 “사연이 이렇듯이 이영애는 국회 국방위 군 출신 의원님들의 후원도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군인분들에 대한 은혜 보답의 일환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군 출신 의원분들을 후원한 것은 그분들이 군 생활을 수십 년 하신 분들이라 안보 분야는 일반 국회의원들보다 더 전문성이 있을 것 같은 소견에서 후원을 한 것이라고 한다”며 “이영애는 일부 언론의 옳지 않은 보도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군을 계속 후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영애는 국민의 따듯한 사랑과 격려, 질책과 조언을 잘 받아들여 두 아이의 엄마와 아내로서 부족함을 깨우쳐 더욱 겸손한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번 논란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공개한 ‘3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국민의힘 한기호·신원식 의원 등에게 500만 원씩 후원했다. 이는 정치자금법상 최고액이다.
이를 두고 중견 방위산업체의 오너였던 정 회장의 부인이 거액을 후원한 것은 이해관계자의 부적절한 후원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이영애 측은 남편이 더는 방산업체를 운영하지 않는다며 “군인 가족이라 애정이 있다. 부적절한 후원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