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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일산 호수공원 주변 1만 가구 쏟아진다

박태진 기자I 2015.12.02 19:37:14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분양
대형건설사 내년도 공급 예정

△반도건설이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짓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아파트 조감도.[이미지=반도건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수도권 신도시 일산호수공원과 동탄호수공원 인근으로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 인근에는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포스코건설 등 주요 건설사가 내년까지 4000가구 이상 분양한다. 일산호수공원은 총 103만 4000㎡에, 호수면적은 30만㎡에 달한다.

이 일대에서는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다. 현대건설은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C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일산’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바로 옆 C1-2블록에도 분양 물량이 있다. 포스코건설이 향후 1020실 규모의 주거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M1~3블록에 아파트(2038가구)와 오피스텔(211실)을 합해 총 2200여 가구를 선보인다.

최근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명칭이 동탄호수공원으로 바뀌었다. 동탄호수공원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에 있으며 총 면적은 약 164만㎡ 규모다. 이 공원 인근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반도건설을 시작으로 6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호수공원 인근 첫 분양 단지(A98블록)로 화제를 모았던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아파트(689가구)는 청약 마감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A90블록에서는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총 1067가구 규모의 ‘동탄 자이파밀리에’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금호건설도 A9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아파트(812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이곳에는 내년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2016년 분양 물량은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624가구) △동탄2신도시 린스트라우스2차(1288가구)△중흥S클래스(1194가구) 등이 있다.

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들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호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 며 “연말부터 일산과 동탄의 호수공원 주변에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는 만큼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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