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6일 오후 5시 기준, 올해 6번째로 경기도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른 것으로 도는 시내·외 버스 전체 2778개 노선 1만2500대의 출근시간 이용객을 위해 버스 1대당 100매씩 총 125만 매 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이다.
승객들은 버스 내 배부함에서 1인당 1매씩 마스크를 꺼내 사용하면 되고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김준태 도 교통국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피해예방을 위해 배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경기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 마스크 배포 사업’은 미세먼지 피해 최소화와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 2부제의 자율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앞서 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됐던 지난 3월 26일부터 이틀 간 간선급행버스 185대에 마스크 배포 시범사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