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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오후9시 이후로 원활

이승현 기자I 2021.07.21 22:41:54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접속지연 발생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1일 오후8시 시작된 50대 전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접속지연이 발생했으나 그후로는 지연사태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사이트가 열리기 시작한 직후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대기 상태가 됐고 일부에서는 대기 상황에서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튕김’ 현상도 발생했다.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대기자는 4600여명이었다. 그러나 오후 9시께부터는 대기 없이 예약 화면으로 바로 넘어갈 정도로 시스템 접속이 원활해졌다.

이미 55∼59세, 53∼54세, 50∼52세로 연령대를 나눠 한 차례 예약신청을 받은 뒤 나머지 50대 미예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예약을 접수하는 것이어서 접속 인원 자체가 크게 줄어든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55∼59세 대상자 356만3145명 가운데 293만8120명(82.5%), 50∼54세 대상자 384만1267명 중 245만8204명(64.0%)이 접종 예약을 마쳤다.

50대 전 연령층에 대한 이번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백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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