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생활장학생은 성적 장학금이 아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OK배정장학재단만의 독특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대학(원)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OK생활장학생 모집은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내년 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선발 장학생에게는 내년 3월부터 졸업 시까지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한 매월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생의 경우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재학 △최소 1학기 이상의 성적 보유 △소득분위 8분위 이하 △학점 평점 3.7 이상(4.5 만점 기준) 등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입학 예정 및 재학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 입학 예정자의 경우, 대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이번 선발 기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및 손소독체 비치, 대기장 거리 두기 및 수시 방역, 면접장 내 비말 차단막 설치 등 조치를 함께 취할 방침이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OK생활장학생 외에도 △OK희망장학생(국내·중·고교생) △OK글로벌장학금(해외·재외교포 학생) △OK스포츠장학금(국내·스포츠 꿈나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 국내외 누적 장학생 약 6650명을 대상으로 총 18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윤 회장은 “장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장학생들이 다시 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