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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메인푸즈, 3분기 역대 최대 판매량 …개장전 5%↑

정지나 기자I 2024.04.03 22:29:2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계란 생산 및 유통업체 칼메인푸즈(CALM)가 회계연도 3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힌 후 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칼메인푸즈의 주가는 5.25% 상승한 6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회계연도 3분기 수요 증가와 계란 가격 하락으로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일반 계란 판매량은 2.6%, 특수 계란 판매량은 4.4% 증가했다.

매출은 30% 감소한 7억31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 6억924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은 3.01달러로 예상치 2.45달러를 웃돌았다.

셔먼 밀러 칼메인푸즈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단백질 옵션을 찾으면서 계란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칼메인푸즈는 2일 텍사스의 한 공장에서 조류독감이 발견돼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산란계 160만마리와 어린 암탉 33만7000마리가 살처분됐다고 전했다.

칼메인푸즈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계란과 관련된 위험은 알려진 바 없으며 리콜된 계란도 없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향후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부 및 산업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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