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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직원은 지난 13일 자녀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직원은 자가격리 기간 중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설 내 확산 가능성은 없는 상태다.
의정부교도소 직원 1명도 지난 26일 자녀 확진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뒤, 자택대기 중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의정부교도소는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 8명과 수용자 1명에 대해 일차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방적 차원에서 전 직원(408)명과 전 수용자(141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부로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9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확진된 격리자는 직원 3명이고, 직원 63명과 수용자(출소자 포함) 1231명 총 1294명은 확진 해제된 상태다.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수용자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만 50세 이상 수용자를 대상을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데, 만 50세 이상 총 2만493명 대상자 중 1만8128명의 접종 동의자에 대해 교정기관별로 자체 의료진을 통해 다음달 내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