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이어 ‘K콘텐츠’ 돌풍..주목할 기업은?

김종호 기자I 2021.01.25 16:54:30

지난해 국내 넷플릭스 결제액 5000억 돌파 등 급성장
스위트홈·킹덤 등 국내 콘텐츠 해외서 인기몰이
스튜디오드래곤 등 줄줄이 실적 개선 전망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글로벌 OTT 시장의 빠른 성장세 속 ‘K콘텐츠’ 돌풍 이슈를 분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해 국내 결재액이 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OTT 업계는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문화 확산이 주된 영향으로 곱힌다.

이런 가운데 국산 OTT 콘텐츠인 K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선전하면서 시장에서도 이런 반응을 주목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이 대표적인 예다. 웹툰 원작 스릴러물인 스위트홈은 배우 이시영과 이진욱 등이 출연한다. 작품 공개 이후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70개국 이상에서 콘텐츠 순위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전세계 2200만가구가 시청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이같은 인기에 스위트홈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이라는 업체의 주가도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2일 기준 10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18년 11월 28일 이후 2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주가가 9만원 초반에 불과했는데 올해 들어서만 18% 뛰어올랐다.

업계에서는 ‘K팝’에 이어 K콘텐츠까지 해외에서 줄줄이 호평을 받고 인기를 끌자 관련 업계의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수혜주로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네이버(035420) 초록뱀(047820) 에이스토리(241840)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IHQ(003560) 카카오(035720) 유엔젤(072130) 삼성출판사(068290) 바른손이앤에이(035620) 등이 꼽힌다.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글로벌 OT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 콘텐츠도 주목 받고 있다고?

- ‘집콕’ 확산에 OTT 가파른 성장..‘K콘텐츠’ 해외서 인기

- 스위트홈, 글로벌 흥행 성공..한 달 새 전세계 2200만가구 시청

이런 흥행이 코로나19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까?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까?

- 비대면 트렌드 확산..OTT 및 콘텐츠 시장 성장 가속

K콘텐츠 관련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및 주가 흐름은?

- 스튜디오드래곤, “흑자전환” 예상..영업이익 95억원

- 네이버, V라이브 등 K-POP 대표 콘텐츠 플랫폼 자리매김

‘K콘텐츠’ 관련주. (자료=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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