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해 국내 결재액이 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OTT 업계는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문화 확산이 주된 영향으로 곱힌다.
이런 가운데 국산 OTT 콘텐츠인 K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선전하면서 시장에서도 이런 반응을 주목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이 대표적인 예다. 웹툰 원작 스릴러물인 스위트홈은 배우 이시영과 이진욱 등이 출연한다. 작품 공개 이후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70개국 이상에서 콘텐츠 순위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전세계 2200만가구가 시청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이같은 인기에 스위트홈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이라는 업체의 주가도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2일 기준 10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18년 11월 28일 이후 2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주가가 9만원 초반에 불과했는데 올해 들어서만 18% 뛰어올랐다.
업계에서는 ‘K팝’에 이어 K콘텐츠까지 해외에서 줄줄이 호평을 받고 인기를 끌자 관련 업계의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수혜주로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네이버(035420) 초록뱀(047820) 에이스토리(241840)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IHQ(003560) 카카오(035720) 유엔젤(072130) 삼성출판사(068290) 바른손이앤에이(035620)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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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흥행이 코로나19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까?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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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관련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및 주가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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