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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고로 인해 2만7149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567명이 사망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28.6건당 1명이 사망하는데 이는 전국 교통사고 68.6건당 1명이 사망하는 것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3079건이 발생해 전체 22.4%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714건(12.5%), 경남이 1214건(8.8%) 순으로 많았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경기가 88명(15.5)으로 역시 가장 많았고, 경남 76명(13.4%), 경북 71명(12.5%), 전남 66명(11.6%) 순이었다.
도로별 사고 건수는 지방도가 6204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별 광역시도가 3829건, 일반국도가 2482건 순이었다. 이중 지방도에서 난 사고로 사망자는 214명, 부상자는 1만1817명 발생해 가장 많았다.
소병훈 의원은 “코로나19로 대중교통보다 자동차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에 범정부적 비상대책이 필요하다”며 “고속도로엔 졸음운전 쉼터를 설치하지만 실제 졸음운전 사고는 일반도로에서 많이 발생해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