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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3년 새 20% 이상 채용 확대…'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경계영 기자I 2021.07.27 17:42:27

고용·노동시간 단축·복지 향상 인정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여 위해 최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C(011790)는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용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찾아 격려하는 제도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국민 추천,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매년 100곳을 선정한다.

SK넥실리스는 △신규 고용 △노동시간 단축 △직원 복지 향상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K넥실리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총원의 20% 이상을 채용하며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유연근무제 도입, IT 원격근무 인프라 확충 등으로 불필요한 연장근무를 축소하고 월 1회 권장휴가제도를 운영하는 등 구성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려 노력했다.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는 “SK넥실리스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공급량을 갖춰 세계 넘버원 동박 제조사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이 일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왼쪽) SK넥실리스 경영지원총괄이 27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전현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으로부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인증패를 받고 있다. (사진=SK넥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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