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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권칠승 장관 후보자, 소상공인 '구원투수' 기대"

김호준 기자I 2021.01.20 15:42:37

"소상공인복지법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써주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원투수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논평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권칠승 의원이 지명된 데 대해 기대의 입장을 밝힌다”며 “권 후보자는 20·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권익 향상과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올해 초 코로나 19 확산으로 영업제한 등 조치에 처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임대료를 보전하는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손실보상 논의를 급진전시킨 장본인”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공연은 권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서주기를 희망했다. 소공연은 “코로나 19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고 나락으로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해 영업손실 보상안, 정책자금 확대 방안 등을 힘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 소상공인기본법 후속입법안 마련을 통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후보자가 전임 박영선 장관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한 층 도약시켜 주기를 바라며, 소상공인 눈높이에서 현장감 있는 정책들을 구현해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원투수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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