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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디스커버리 환매중단사태’ 관련 하나은행 압색

정병묵 기자I 2021.07.22 22:04:4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펀드 판매사 중 하나인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시중 은행들은 지난 2017∼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펀드 상품을 판매했다. 이후 운용사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문제가 드러나며 수천억원대의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장하성 중국 대사(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설립한 회사로, 장하원씨는 2005∼2008년 하나금융 경영연구소 소장을 거쳐 2016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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