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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은 세계적인 발레단 파리오페라발레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 수석무용수인 에투알(Etoile)에 승급한 발레리나다. 2011년 파리오페라발레에 준단원으로 입단해 이듬해 정단원, 2017년 제1무용수를 거쳐 지난해 에투알에 승급했다.
한불 문화상은 1999년 시작된 상으로 프랑스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백건우, 재즈 가수 나윤선, 현대무용가 안은미, 낭트 ‘한국의 봄’ 축제 협회, 파리한국영화제 등이 있다. 올해부터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독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앞으로 3년간 상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