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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선거 6명 입후보

박수익 기자I 2015.12.29 21:31:39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 12일 실시하는 제23대 농협중앙회장선거 후보 등록 결과 총 6명이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후보자는 기호순으로 이성희(66)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65)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7)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75)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50) 전 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62)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 등이다.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만 할 수 있다.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공보 △농협중앙회가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의 게시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의 전송 △전자우편·SNS 전송 등이 있다.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선거인에게 내년 1월 5일까지 발송되며,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인에 대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신고 포상금도 기존 2000만원에서 최고 3억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며,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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