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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인프라코어 매각 예비 입찰 참여 기업은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6곳으로 확대됐다. 인프라코어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해당 후보군을 적격 예비 인수 후보(쇼트 리스트)로 선정해 현재 기업 실사가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수처리, 모듈러 주택(조립식 주택), 데이터 센터, 2차 전지(충전해서 다시 쓸 수 있는 전지) 재활용 사업 등 주택·건설 부문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금융기관 예금 등 현금(현금성 자산 포함)도 2조원에 육박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실탄이 넉넉한 셈이다.
GS건설은 기존 사업 영역 확대와 더불어 인프라코어의 건설 기계 제조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인수전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