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교수업이 무산된 학교 수는 서울이 29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와 충북이 각 19곳, 충남 10곳, 강원 8곳, 부산·세종 각 5곳, 대전·경북 각 4곳, 경남 3곳 순이다.
전일 오후 4시 기준 전체 593만8049명의 학생 중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은 74%인 439만550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3만9035명이다. 이 가운데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인 학생이 8212명,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유사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3만823명이다.
신학기 개학 이후 16만7788명의 학생이 검사를 받아 1068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16만364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075명은 검사 중이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3만156명이 검사를 받아 149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2만9518명은 음성이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학생은 하루 평균 39.6명이 확진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일일 확진자 수는 7.4명이다. 대학에선 같은 기간 일 평균 학생 20.4명이, 교직원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현장의 백신 접종은 다음 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전국 보건·특수교육 담당 교직원 약 5만명이 접종 대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보건교사, 특수학교 교직원 대상 5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