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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대학생 어촌봉사단, 제주 해안대장정 완주

전상희 기자I 2017.07.05 17:34:38
Sh수협은행 ‘제10기 대학생 어촌봉사단’이 6박 7일간의 제주 해안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해단식에서 모자를 하늘에 날리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Sh수협은행 ‘제10기 대학생 어촌봉사단’이 6박 7일간의 제주 해안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해단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Sh수협은행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어촌체험활동을 펼치고 우리 바다와 어업, 수산업 등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성산일출봉을 출발해 하도-함덕-이호-협재-모슬포-마라도를 거쳐 탑동광장까지 130Km의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해안정화활동을 비롯해 스노클링, 해녀체험, 제주어업통신국 견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어촌봉사단에 참가한 이보라(24) 단원은 “해안대장정을 하면서 우리 바다의 가치와 어촌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은솔(23) 단원은 “그동안 몰랐던 바다모래 채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더 이상 망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3일 봉사단을 방문해 “안정적인 삶보다 헌신하는 삶을 선택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대장정을 완주해준 단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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