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물량(881만577주)을 확보한 대표주관사 KB증권의 경쟁률은 167.89대 1로 나타났다. 배정물량 597만8606주를 확보한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203.12대 1이며 이 외에 하나금융투자(94만3990주)는 166.75대 1, 현대차증권(64만2648주)은 174.32대 1로 집계됐다. 이날 청약 내내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에 전체 증거금은 약 57조7000억원이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각 사별로 보면 KB증권이 약 28조8445억원, 한국투자증권이 23조6803억원, 하나금융투자가 3조695억원, 현대차증권이 2조1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3000~3만9000원)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기관 1667곳이 참여해 경쟁률 1733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총 공모규모를 약 2조552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을 약 19조5289억원 수준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