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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구로구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에 최대 175만원 지원

양지윤 기자I 2021.03.25 15:56:54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 수행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구로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가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던 모습.(사진=구로구 제공)


해외지사화사업은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계약, 전시·상담회 참가, 브랜드 홍보, 현지법인 설립 등을 돕고 공동 물류센터를 이용해 창고와 물류컨설팅도 제공한다.

구로구는 올해 KOTRA의 해외지사화사업에 참가하는 관내 기업 중 10곳 내외를 선정해 참가비의 50%인 최대 175만원을 지원한다. 기업별 연 1회, 1개 무역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수혜 또는 중도포기 기업, 동일 무역관에 대해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은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참가신청서, 기업소개서 등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해외지사화사업 참가비 지원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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