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서버 모니터링 및 보안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 데이터도그(DDOG)가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리더십 전환을 발표한 후 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데이터도그의 주가는 11.12% 하락한 112.85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도그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4센트로 월가 예상치 34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6억1130만달러로 예상치 5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올리비에 포멜 데이터도그 최고경영자(CEO)는 “전년 동기 대비 27%의 매출 성장과 플랫폼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1분기 탄탄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데이터도그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6억1700만달러보다 높은 6억2000만~6억24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 역시 예상치 25억7000만달러보다 높은 25억9000만~26억10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데이터도그는 아미트 아가르왈 사장이 올해 말 사임하고 내년부터 데이터도그 이사회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