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한농연, 춘천 농가 찾아 일손돕기 구슬땀

이명철 기자I 2021.04.06 18:13:11

코로나19로 인력 수급 어려움…메론·감자 농작업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 사진 앞줄 오른쪽) 관계자들이 6일 강원 춘천 농가에서 일손 돕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과 6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메론·감자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영농철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진종문 농협중앙회 상무, 이학구 한농연 중앙회장을 비롯해 양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해 메론 줄기 유인과 감자 파종작업 등을 실시했다.

진 상무는 “한농연과 한마음으로 나선 봉사활동이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농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농연은 1987년에 설립돼 현재 14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선도적 농업인 단체”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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