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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장관 "농산물 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예방해야"

이진철 기자I 2020.06.25 17:05:08

"물류센터 경각심 갖고 감염 확산방지 동참" 당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농협 안성물류센터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쿠팡과 롯데제과 물류센터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을 감안해 농산물 물류센터의 현장 관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25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물류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방역당국이 물류센터를 포함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등 12개 시설을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집합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한 것을 언급하면서 철저한 감염 예방관리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전국의 농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유통하고자 노력하는 물류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마스크 착용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업복을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작업장을 환기하는 등 방역 수칙 이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을 써 줄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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