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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김종철 전 당대표 성추행 사태로 구성됐던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여 대표는 “당원이 다시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정당, 세상을 바꾸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면서 “진보정당의 가시밭길에서 먼저 가신 고 노회찬 의원, 고 오재영 동지, 고 이재영 동지가 생각 난다. 그 분들이 꿈을 길잡이 삼아 흔들리지 않고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 대표는 또 “거대양당의 이익동맹에 맞서 보통 사람들의 땀의 가치를 옹호하고 더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여섯분의 국회의원, 서른다섯분의 지방의원을 비롯한 당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으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