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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대 7급 공무원 사망사건, 근거없는 억측 자제”

김기덕 기자I 2021.02.09 14:37:51
서울시립미술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던 20대 7급 공무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 서울시는 9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경찰이 이번 사건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고인의 경력 등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요소와 근거 없는 억측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소속 공무원 A씨가 지난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산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했던 20대 주무관인 A씨는 한 유명 에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동일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A씨는 만 20세의 이른 나이에 7급 공무원에 합격한 수기를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 사건을 접수 후 내사 단계에 돌입한 서울 종로경찰서는 A씨의 직장동료들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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