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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기술인 교류의 장 열려···"도전과 성공경험 나눠"

강민구 기자I 2020.11.23 16:00:00

'2020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 개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과학기술계 연대교류의 장인 ‘2020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를 23일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과학기술인 지위향상에 힘쓴 기관이나 유공자 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 여성과학기술계의 연대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유공자 포상, 토크콘서트, 강연, 수상자 성과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1부에서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우수담당관 등 유공자 포상, 여성과학기술단체의 성과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과기부 장관상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 우수 여성과학기술인담당관,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 우수기관, 연구개발 경력복귀 우수연구자, 올해의 멘토, 여대학원생 우수 공학연구팀에게 수여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젊은 여성과학자 5인이 한국에서 여성과학자로 살아가며 느끼는 ‘희·노·애·락’ 등 진로결정 및 경력개발과 관련된 도전과 성취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과학기술단체 리더강연, 분야별 수상자들의 성과와 소감발표가 이어졌다. 과학기술단체 리더 강연에서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국가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젊은 여성과학기술인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및 올해의 멘토, 우수담당관, 우수 경력복귀연구자, 채용목표제 우수기관 등 수상자들이 참여해 한해 동안 이룬 성과와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은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관리와 성장을 지속하도록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여성과학기술인이 긍지와 소명의식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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