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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현대百 판교점에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오픈

남궁민관 기자I 2023.01.30 16:28:20

2020년 브랜드 론칭 이후 코로나19에도 성장세 지속
청미채·참치·연어 등 신선한 식재료 넣은 프리미엄 샐러드 선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원홈푸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원홈푸드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새롭게 오픈한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전경.(사진=동원홈푸드)


크리스피 프레시는 ‘아삭아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라는 의미로, 최근 식사 대용으로 떠오른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비롯해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국내 대표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든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시장 상황 속에서도 2020년 론칭 이후 지속 성장했다. 실제로 강남·여의도·광화문 등 오피스 상권과 대형 복합몰을 중심으로 출점을 가속화해 현재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 역시 이같은 성장세를 반영한 신규 출점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24평 40석 규모로 자리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국내 현대백화점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점포인만큼 인근 직장인은 물론 2040세대 방문객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매장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장에서 직접 짜낸 100% 착즙 주스 4종(가든부스트·브라이트업·클렌징 레드·시트러스 파인)을 특화 메뉴로 선보인다. 이중 시트러스 파인은 판교점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파인애플·오렌지·사과·레몬 등이 들어 있어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청미채를 주재료로 참치·연어 등 수산물을 푸짐하게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비프·치킨 등 육류를 곁들인 ‘플레이트’, 아보카도와 곡물을 함께 섞어먹는 ‘볼 샐러드’ 등 신선한 샐러드와 파니니, 스프 등 10여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샐러드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착즙주스 4종을 50% 할인 판매한다. 2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샐러드 드레싱을 한정 수량 증정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를 한 끼 식사로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10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해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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