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국남동발전과 협력사 내일채움공제 만기자 47명 배출

김호준 기자I 2020.10.27 15:41:30

평균 수령액 2340만원

27일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첫 만기자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사진=중진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오전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공공기관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의 최초 만기자 배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과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기업 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중진공은 공공기관 최초로 만기자를 배출한 한국남동발전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양 기관은 23개사, 총 47명의 만기자를 배출했다. 만기공제금 총액은 약 11억원으로 평균 수령액은 2340만원 수준이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는 기관에서 추진 중인 20여개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중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내일채움공제와 같은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중진공은 현재까지 18개 공공기관 및 대기업, 16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동참하는 기관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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