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관내 업체 우선계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각종 구매업무에 지역 업체를 우선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2021년도 상반기 수의계약(1인견적)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관급자재의 경우 파주시 관내업체 구매액은 582건의 9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12건의 43억 원과 비교해 43% 증가했다.

이는 전체 관급액(530억 원)의 20%에 해당한다.

일반물품 관내업체 구매액은 238건의 23억 원으로 전체 구매액(49억 원)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4% 증가했다. 공사의 경우도 관내업체 계약이 722건 119억 원으로 전체 계약액(124억 원)의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제품 구매율 50%이상을 목표로 관내 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수의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1인 견적 수의계약 업체 선정 시 특정업체의 편중성 개선을 위해 지역 업체를 우선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수의계약 총량제 운영으로 동일업체 계약 건수를 5회로 제한해 계약의 공정성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