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항공서비스과 취업률 고공행진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복대 항공서비스과의 취업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달 초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항공서비스과의 취업률이 83.3%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실제 항공기와 똑같은 실습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학교 제공)

항공서비스과는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 및 지상직, 호텔, 기업체의 비서실, 크루즈승무원, 여행사, 무역회사, 면세점, 카지노서비스, 아카데미 강사, 컨벤션센터, 외식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이 가능하다.

경복대는 항공서비스과의 높은 취업률 요인으로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1:1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항공서비스과는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취업진로지원 커리어 로드맵을 운영해 학생 자신의 장단점 파악과 진로변화과정을 탐색하고 자기분석, 자기이해를 기초로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취업스킬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1:1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노하우부터 필기시험 준비방법, 생생한 면접후기, 면접에 대비한 화장법, 복장준비, 이미지메이킹까지 실질적인 취업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서비스과는 △승무원/호텔리어/대기업 비서 등 체계적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 실현 △비상장비·보안장비·탈출장비 등 실제 항공기 모든 기구를 그대로 옮겨 놓은 체험 실습실 운영 △학내 유니폼 착용, 승무원 체험캠프, 비행체험 등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국제적 감각과 매너를 갖춘 항공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적 실무형 인재육성에 나선 결과”라며 “현장 맞춤형의 실무중심적 전문 자격과 연계되도록 수업 과정을 운영해 서비스 마인드를 겸비한 글로벌 항공서비스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