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우리금융, 다문화·소상공인 가정 자녀에 장학금 6억7000만원 지원

전선형 기자I 2021.07.27 15:21:15

다문화 자녀 및 소상공인 자녀 등 500명 도와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녀 500명에게 총 6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장학생 대표 2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영상을 통한 축하 공연 및 손태승 이사장과 대표 장학생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장학금은 36개국 400명의 다문화 자녀 학업·특기 장학생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녀 100명 등 500명에게 총 6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장학생들의 학비 및 교재구입, 특기와 재능을 키우기 위한 비용 등 장학생의 필요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김수정 장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고, 손태승 이사장님과의 소통을 통해 공부 비법 등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손태승 이사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늘 가까이에서 응원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