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강릉, 동해 등 강원 권역을 연결하는 고속열차 강릉선 ‘KTX-이음’ 열차가 수도권의 주말 관광 수요 등을 고려해 오는 31일부터 주말(금·토·일)에 4회(상·하행 각 2회) 운행한다.
|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평일에도 덕소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즉각 입장을 내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주 시장은 “이번 소식은 남양주시가 강릉선 KTX 개통 이전부터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정차의 당위성을 국토교통부, 코레일,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 지속해서 건의한 열정의 성과”라며 “KTX 정차가 주말 4회 운행에 그치지 않고 평일에도 추가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0만 특례시 도약을 위한 ‘슈퍼성장시대’를 맞아 74만 시민 모두 편리한 수도권의 교통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