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개인 쉬자 외국인 집중 매수…2350선 ‘턱밑’

조용석 기자I 2020.08.06 16:17:06

6일 2342.61 마감…2352.48까지 치솟으며 연고점 새로 써
외국인 1668억 어치 주식 매수…삼성SDI 등 사들여
“경기회복 기대감 실적으로 확인되며 기대감 더 커져”
시총 상위株 상승우위…업종 별로도 대부분 올라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일 1년 10개월 만에 2300선을 넘어선 코스피 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연고점을 새로 쓰며 2350선 턱밑까지 상승했다.

코스피 일일시황(사진 = 신한HTS)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30.75포인트) 상승한 2342.6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18년 9월 28일(2343.07) 이후 최고치다. 장중 한때 2352.48까지 치솟으면서 전 거래일에 새로 쓴 연고점(2312.14)도 경신했다.

개인이 7거래일만에 순매수 행진을 멈추자 외국인이 166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SDI(006400)(991억600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15억2900만원), SK이노베이션(096770)(347억1200만원) 등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금융투자 역시 227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85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연속 순매수 행진을 멈췄고 기관 역시 77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723억원 순매도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0원 하락한 채 마감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이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글로벌 경기가 회복에 들어섰다는 기대감도 영그는 분위기”라며 “완만한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우위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1.93% 상승했고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모두 상승했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7.84% 상승했다. 반면 제약바이오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의약품, 종이목재, 음식료품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다.

종목 중에서는 JW중외제약2우B(001067), JW중외제약우(001065), 대웅(003090)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찍었다. 지난 3일부터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녹십자홀딩스2우(005257)는 이날도 4.75%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8517만6000주, 거래대금은 17조5721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7개 종목이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나스닥 지수를 포함해 모두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2%(57.23%) 상승한 1만998.40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내리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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