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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거래탐지시스템' 통해 금융사기 차단

최정훈 기자I 2024.01.31 18:06:24

[2024 이데일리 금융소비자대상]
저축은행중앙회장상에 애큐온저축은행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31일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소비자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고도화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김정수(오른쪽)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와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또 금융소비자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운영하고 지난 2022년 4월 소비자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별도로 선임했다.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사항을 조정·의결·보고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도 설치해 정기적으로 반기 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금융소비자보호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금융연수원 금융소비자보호 기초과정을 40명이 수료했고 한국금융연수원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과정도 4명이 수료해 금융소비자보호 상담역 자격도 취득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팀 외에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담팀인 ‘Fraud관리팀’을 운영해 FDS를 이용한 점검으로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2022년 3월엔 고령금융소비자를 위한 모바일앱 큰글씨 모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민원, 고객의 소리, 상품판매 후 설문조사를 운영하고 있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모니터링을 실시간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제도개선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접수된 민원건의 약 60%가 취하되는 등 고객의 민원을 해결, 유사한 민원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또 신상품 개발·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사전협의제도를 운영해, 소비자 권익침해 및 불만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정책을 수립할 때 소비자의 권익침해요소, 고객의견 반영 여부, 소비자보호 관점의 정보제공, 내용의 적정성, 소비자 불만예방 등의 항목을 사전에 점검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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